양평에서 홍천 쪽으로 가는 길 쪽에 있습니다. 대명 스키장 입구를 지나고, 양덕원도 지나서, 거의 홍천 입구 쪽에 있습니다.
근처에 가면 몇 개의 식당이 몰려 있어서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. 제가 간곳은 양지말이라는 곳이었는데, 들어가자 마자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오더군요. 선택은 그냥 몇 인분 시킬지 정하는 게 전붑니다. 호박죽도 나오던데, 그것도 괜찮더군요. 고기는 1인분에 7천원이고, 밥은 따로였습니다.
요리는 고추장으로 양념이 된 돼지 고기를 화로 위의 석쇠에 올려 놓고 굽는 방식입니다. 나름대로 맛은 있지만, 익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입니다. 고기만 먹으려고 한다면 거의 속터져 죽을 수준입니다. 제 생각에는 각자 1인분 시켜 놓고, 밥반찬으로 먹어야 할 듯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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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작성 : 2004.1.1
여기로 옮겨옴 : 2004.11.25
WRITTEN BY
- HanDDol
여행이란 건 말이지. 첫 걸음을 내딜 때는 모든 게 낯설고.. 그리고 점점 더 낯선 세상에 익숙해지면서 세상의 모든 곳이 고향처럼 느껴진다.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행의 마지막 걸음에는 나의 고향이 더 이상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 곳임을 알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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