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상 먹던 팥칼국수가 생각나서 가장 가까운 곳에 팔만한 곳을 찾아봤더니 답십리 역 근처에서 팔더군요. 장소는 답십리 역에서 내려서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왼쪽 골목을 보면 10m 앞에 보이더군요.
메뉴는 두 가지인듯.. 팥칼국수와 그냥 칼국수. 저야 팥칼국수를 먹으러 갔으므로 팥칼국수 주문..
제가 생각했을 때 그냥 칼국수와 팥칼국수는 면이 약간 틀린데, 여긴 똑같은 면으로 만드나 봅니다. 면이 생각보다 얇아서 먹던 맛이 안 납니다. 그리고 쫄깃거림도 적은 듯 하고..
또 하난 약간 팥국물이 연합니다. 팥이 약간 틀린 건가? 아니면 다른 건가? ㅎㅎ 어쨌든 생각보다 국물이 연합니다.
뭐.. 서울에 있는 다른 곳을 안 가봤으니 점수 매기기는 그렇지만. 10점 만점에 7점 정도.. 먹을만한 것보다는 약간 나은 정도지만, 뭔가 아쉬운.. 맛이었습니다.
담에 다른 팥칼국수도 먹어봐야지.. 이번 겨울 집중 공략 메뉴는 팥칼국수 되겠습니다. ㅎㅎ
WRITTEN BY
- HanDDol
여행이란 건 말이지. 첫 걸음을 내딜 때는 모든 게 낯설고.. 그리고 점점 더 낯선 세상에 익숙해지면서 세상의 모든 곳이 고향처럼 느껴진다. 고향으로 돌아오는 여행의 마지막 걸음에는 나의 고향이 더 이상 익숙한 곳이 아닌 낯선 곳임을 알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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